옆 집에서 ㅅㅅ해서 집 밖에 나왔어..
2층 원룸에 사는데 방음 친짜 안됨
암튼 오늘 불금이라 학교 끝나고 집 오는길에 닭강정 사와서
집 오자마자 씻고 먹고 있는데
옆 방에서 xx소리가 들리는거...
글에서나 봤지 진짜 남이 하는거 처음 들어봐서
나도 모르게 침대쪽으로 가서 벽에 귀 깆다 댐...
근데 여자 신음소리가 안 나!
남자만 나!
여자가 목석마냥 가만히 있다니 남자 불쌍하네 하고 좀 더 들어봤는데
" 형 괜찮아? 아프면 허리 좀 더 들어봐”
하길래 바로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집에서 나옴
닭강정 다 못먹고 나왔어
옆집 남자애 잘생겼던데
그래서 일부러 말걸고 부탁하고 그거 계기로 맛있는것도 갖다주고 그랬었는데
이상하게 안 넘어오더라고....
오늘 밤 늦게 집에 들어가야지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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